[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5월 2일 홍천군 관내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천군 내 대형 축사시설 11개소 중 3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홍천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반을 비롯해 홍천군청 축산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및 작동 상태 점검 ▲축사시설 배전반용 자동소화패치 보급 ▲축사 관계자 대상 간담회ㆍ안전교육 추진 ▲축사시설 화재예방 요령 안내문 배부 등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축사시설 화재는 노후 전기시설ㆍ보온재ㆍ전열기구 사용이나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한다. 특히 가축의 보온을 위해 축사를 막으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강원 지역에 매년 20건 이상의 축사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도 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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