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이도현이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인 임지연을 언급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또 이 자리에는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은 이도현에게 돌아갔다. 신인상 후보에는 ‘귀공자’ 김선호, ‘빅슬립’ 김영성, ‘만분의 일초’ 주종혁, ‘화란’ 홍사빈이 올랐다.
이도현은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파묘’에서 무당 봉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다.
거수경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이도현은 “오늘 아침에 나왔다. 동료들이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 해서 후회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를 선택해주신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던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김)고은 누나 촬영 현장에서 너무 잘 챙겨주셨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가족과 반려견에게 고마움을 표한 이도현은 후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임지연을 언급했다. 이도현은 “지연아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백상예술대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되면 저는 마흔이 되니까 그때가 되면 최우수연기상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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