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신곡 ‘마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도경수의 새 미니 앨범 ‘성장’이 발매됐다. 7일 기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6개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한 것에 이어,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과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도경수의 파워를 입증한 것.

도경수가 약 8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 ‘성장’은 아티스트로 성장을 거듭한 도경수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성장 서사를 다채롭고 풍부한 감성, 독보적인 음색으로 담아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마스’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귀에 착착 감기는 선공개곡 ‘팝콘’이 도경수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돋우고 ‘마스’가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타이틀곡 ‘마스’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로 서로 다른 별에 살고 있듯 다른 성격을 지닌 연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디엄 템포의 팝 뮤직으로 봄기운을 머금은 도경수의 청량하고 감미로운 음색이 국내외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도경수는 ‘마스’로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지럽히고 있다.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이를 노래하는 그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 설렘을 자아내고 있는 것. 사랑으로 인해 피어난 기분 좋은 떨림을 전하는 도경수는 올봄 많은 리스너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아낌없이 뽐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스’ 뮤직비디오 역시 호평 일색이다. 자전거에 꽃을 가득 싣고 달리는 도경수로 도입부를 장식, 흥미를 유발하며 사랑의 감정을 가득 피어난 꽃으로 표현했다. 또 프레피룩과 레트로 안경, 키보드와 웨어러블 워치로 무장한 도경수가 여러 기계들을 만지며 다른 곳에 있을 누군가에게 ‘보고 싶어요’ 교신을 보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데뷔 초부터 도경수는 소년미를 지닌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청량한 비주얼과 푸르른 청춘을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매력 등 그의 외적인 면모는 대중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지자 한층 특별한 ‘마스’ 뮤직비디오가 탄생됐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곡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색다른 재미는 물론, 유니크한 감성까지 느낄 수 있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선 도경수는 오는 10일 밤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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