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래퍼 블라세(BLASÉ)가 9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앳에어리어는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트레일러와 티저 포스터를 잇따라 공개하며 블라세의 컴백을 알렸다. 앨범명은 ‘Debugging’, 발매 시점은 21일 오후 6시를 정조준했다.
50초 분량의 컴백 트레일러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밀폐된 작업 공간 안의 PC 화면에서 블라세가 등장하고, EP 수록곡으로 추정되는 사운드와 키워드가 노출됐다. 무리 속에서 홀로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흑백의 티저 포스터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신보는 블라세와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손잡고 발매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블라세는 지난해 3월 앳에어리어 입단 이후,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새 앨범을 통해 블라세는 더욱 다채로운 사운드로 자신만의 확고한 랩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라세는 21일 발매 전까지 트랙리스트, MV 티저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음악팬들과 새 EP ‘Debugging’을 공유해간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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