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사업수행 기관에 삼성, 하나은행과 함께 최우수 등급 선정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지헌, 이하 센터)는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한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 사업실적 평가’에서 민간사업수행기관 부분 15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실적은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활동 중 ‘대출사업’을 수행하는 민간수행기관에 대한 종합 심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사업수행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방식은 가·감점 지표를 포함한 △미소금융 공급실적 △자산건전성 △지원금 사후관리 △고객서비스 △현장점검 종합평가 △ESG평가 항목과 세부 10개 지표 등을 바탕으로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센터는 대출실적 25/19.7, 자산건전성 20/20, 지원금 사후관리 10/10, 고객서비스 10/7, 현장점검 종합평가 25/25, ESG평가 10/8점 총 89.7점으로 삼성(기업재단), 하나은행(은행재단) 등 각 분야별 기관과 함께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센터는 22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 수상식에서 소정의 상금과 함께 최우수 기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최우수 기관은 추후 서민금융진흥원 사업 지원금 배정심사 및 사업수행기관 자격유지심사에 반영되는 등 지원·심사에 이점으로 작용될 예정이다.

임지헌 센터장은 “지난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과 센터, 현장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현장기업 간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해서 지역사회에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