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배우 김남희가 김희선과 부부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선보인 이동현 PD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권해효, 안길강, 재찬, 정건주, 신소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23일 오후 ‘우리, 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남희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이 없는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 역으로, 연우는 행보를 예측할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여자 이세나 역으로 파란을 일으키는 활약을 펼친다. 또한 황찬성과 재찬은 노영원과 최재진의 아들로 극에 활력을 안겨준다.

김남희는 김희선이 우상이었다며 “누나와 연기를 해서 영광이었다. 다만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여서 기존의 호흡과 달라서 공부하느라 조금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우리, 집’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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