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문해교육협회(회장 김옥선)는 29일(수) 평창군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및 강사 186명을 대상으로 봄소풍을 실시했다.
이번 소풍은 문해학습자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의 학습의욕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15개 교실의 문해 학습자들은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청풍호의 비경을 즐기고,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고대에 축조된 저수지의 구조, 관개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선 평창문해교육협회 회장은“배움에 열의를 가지고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2013년부터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교실에서 178명의 학습자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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