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KBS가 자사 시트콤 부활에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30일 KBS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시트콤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스타뉴스는 “KBS가 올해 하반기 시트콤 ‘킥킥킥킥’을 론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킥킥킥킥’은 한물간 배우와 잘나가던 예능 PD가 신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별별 이야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작품이다.

연출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구성준PD, 주인공은 배우 지진희이며, 오는 8월 첫 촬영하고 11월 편성을 목표로 캐스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스포츠서울 확인 결과 KBS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KBS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시트콤은 KBS2 ‘마음의 소리’(2016)다. 약 8년 만에 KBS 시트콤이 부활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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