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골목상권 조성사업」 일환으로 공연·플리마켓 등 문화행사 축제 열어 강대후문 골목경제 회복·활성화 추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시·강원대후문 상인회·강원대 총학생회와 함께 6.3.(월) 18:30 강원대학교 후문 일원에서「강대후문 페스타 백령제 Re:BooT!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강원자치도 골목상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고물가 여파로 위축된 대학가 상권을 되살려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래퍼 정상수 등의 무대공연, 강대 동아리 버스킹 공연, 경품 이벤트,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SNS 등을 통해 주요 고객인 대학생과 춘천 시민의 호응을 유도하여 지역대표 상권인 강대 후문의 명성을 되찾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 방문객들이 축제 분위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 운영과 더불어 강원대 학생회·동아리 참여로 상점가 골목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2년부터 지역 경제의 한 축인 도내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속가능한 상권 구축을 위한「강원자치도 골목상권 조성사업」을 공모하여, ‘22년 상지대길 골목형상점가, ‘23년 강대후문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하였다.

강대후문 골목형상점가는 상권 특색을 반영한 3가지 테마인▲매력있는 상권 ▲트렌디한 상권 ▲도전하는 상권 구현을 위해, 고객쉼터·방송안내시스템 구축 등 환경개선, 대학 연계 축제, 페이백 등 소비촉진 캠페인, 상점가 경영안정 및 상인역량 강화 관련 자율협의체 구성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였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대학 상권은 지역 경기를 좌우하는 큰 요인으로 강원대 상권을 수도권의 연대·홍대·건대 상권처럼 키워나간다면, 침체된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청년층이 주도하는 상권인 만큼 강원대 상점가가 타 상권과 차별화된 개성을 강화하도록 춘천시·상인회·총학생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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