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코미디언 겸 가수 영기가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4일 영기는 개인 채널에 “5월 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상호 간 협의하에 재계약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소식을 알렸다.
그는 “시작부터 함께한 초창기 멤버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오늘부터 각자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라며 “무명의 개그맨을 지금처럼 밥벌이 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 사건의 여파로 생각엔터테인먼으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등이 함께 구속 송치됐다.
이로 인해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 이사직 변경 등과 함께 소속 아티스트와 협의를 통해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고 알리며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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