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의 향후 행선지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여러 팀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그린우드가 헤타페와의 임대 계약이 만료됐다. 여러 팀이 그를 원하는 가운데 터키의 페네르바체도 한 팀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조사 끝에 그는 기소됐지만 맨유와 이별, 헤타페로의 임대돼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36경기에 출전해 10골6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임대 계약이 만료된 그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데,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페네르바체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는 페네르바체의 차기 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데, 그린우드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매체는 ‘무리뉴가 맨유 시절 그린우드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 그린우드가 15살 때 무리뉴는 그를 프리시즌 미국 투어 때 데려간 바 있다’고 했다.

다만 그린우드가 원치 않는다. 매체는 ‘그린우드는 무리뉴와 다시 함께하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그린우드의 맨유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 일단 맨유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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