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서울대공원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가 채널A의 육아 예능 ‘아빠는 꽃중년’ 제작 지원에 참여한다.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했던 스타들이 중년이 되어 늦둥이를 육아하며 겪는 고충과 희로애락을 관찰 예능으로 풀어내는 목요일 고정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이었던 4월 18일부터 시청률 2%대를 기록하며 많은 육아 가정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메인 패널로 참여하며 사랑스러운 가족들을 함께 공개하여 주목받았다.

원더파크는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아빠는 꽃중년’의 주 시청자인 가족 단위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사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Magic Flow)’가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부지에 새롭게 오픈한 1500평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다.

매직플로우 관계자는 “아빠는 꽃중년이라는 프로그램에 제작 지원을 결심하게 된 것은 원더파크의 주요 방문객인 가족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출산 연령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요즘 아빠는 꽃중년과 같은 프로그램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라며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서울 경기권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많은 분께 원더파크가 가까이 다가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주말만 되면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고민하는 많은 가족에게 실내 시설이자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파크는 지난 4월 1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고객들을 맞이해 실외 시설이 대다수인 서울대공원에서 인터렉션 미디어, 증강현실(AR),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미디어 IT기술을 접목한 체험시설로써 볼거리를 새롭게 선보여 화제가 됐다.

원더파크는 서울대공원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안내소 전체를 활용하여 면적 7,47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층에는 매표소, 카페, 기념품 판매점, 2~3층에는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총 40여개 콘텐츠로 꾸려진 전시·체험 공간은 △다양한 기후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고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동물도감을 완성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위대한 숲’ △곤충의 세계를 확대하여 곤충의 생태를 만나는 ‘거대한 곤충나라’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 및 쓰레기를 파괴하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 등 총 10가지의 다양한 테마가 포함됐다.

동물원, 식물원 등 기존의 시설들이 살아있는 생태학습의 공간이라면 원더파크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우리 지구의 다양한 기후와 지형, 희귀 동식물과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시설들을 함께 이용 시 미디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계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원더파크에서는 실제로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미디어 콘텐츠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원더파크의 입장권 가격은 정상가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2만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6월 한 달간 10% 할인가에 판매가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야놀자, 11번가, SSG닷컴 등 34개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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