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 관련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 훈련특화과정에 선정됐다.

15일 진흥원에 따르면 용인시 전략산업 육성 및 시스템반도체, AI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7월8일 부터 한달 간 SoC설계기반 Firmware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 △8월12일부터 한달 간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반도체 관련 전공을 이수한 미취업 경기도민이며, 반도체기업이 필요로 하는 설계 지식과 기술을 교육해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시는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참가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관련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신청 2개 과정 중 Firmware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오는17일 부터 27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추후 안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배명곤 원장은 “반도체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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