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현역 소방공무원 자녀에 ‘동행장학금’ 2000만원 전달

■소방, 군인 공무원 등 국가에 봉사하고 있는 공무원 자녀의 학업 지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동행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박경서 안전보건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의 동행장학금은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 전현직 군인 등 공무원의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는 소방공무원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동행장학금은 국민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의 자녀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인 등 공무원 자녀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이후 꾸준히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5년 동안 총 9200여 명의 장학생에게 163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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