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월), 호반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 개최
■장기근속자 187명에게 근속패와 부상 전달
■20여개 협력사에 상생협력 지원
■3자녀 이상 2000만원 등 ‘아이좋은 호반생활’ 확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호반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협력사와 장기근속자와 함께 발전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호반그룹은 1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송종민 호반산업/대한전선 부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등 주요 인사와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3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직과 원칙의 창업 정신을 지키며 우리는 위기 때마다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재계 30위권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자. 경제를 통해 국가에 헌신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대아청과 등 장기 근속자(10~30년) 187명이 근속패와 부상을 받았다.
또한, 20여 개 협력사 관계자도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총 9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시무행사에서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42개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식 간편식과 즉석밥 등 근로자의 날 선물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성장 결실을 공유하는 기업의 면모로는 ‘아이좋은 호반생활’의 확대도 좋은 예다.
‘아이좋은 호반생활’은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다. 결혼 축하금, 난임 시술비, 태교 여행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에게 500만원, 둘째 자녀에게는 1000만원, 셋째 자녀 이상에게는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육아 휴직 기간도 최대 2년으로 늘렸고, 양육 지원금은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에게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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