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안신애가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안신애는 지난 3일 오후 싱글 ‘Deat City(디어 시티)’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새로운 2부작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안신애의 ‘Dear City’는 자연과 도시를 오가며 느낀 점을 음악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도시에서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냈으며, 타이틀곡 ‘Hold Me Now(홀드 미 나우)’부터 ‘비효율적 사랑’, ‘바람결에’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뮤직비디오 또한 ‘안신애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쓸쓸함이 가득 묻어 있는 텅 빈 공간에서 안신애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성적인 아티스트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울리는 절절한 보이스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발매와 동시에 안신애는 컴백 미니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 것은 물론,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부를텐데’에 출연하기도 했다. 콘텐츠 속 안신애는 ‘Hold Me Now’, ‘비효율적 사랑’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케이윌, 크리스탈 케이와의 다양한 무대로 귀호강을 선사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서울과 제주에서 색다른 기획전 역시 진행된다. 두 지역의 독립서점은 ‘Dear City’의 제작노트를 비롯해 안신애의 이야기를 담은 손글씨, 손그림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이번 싱글 트랙들의 초안 버전과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까지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안신애는 ‘Dear City’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그의 독립서점 기획전은 서울 리스본 서점과 제주 책방 소리소문에서 오는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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