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 박상용 연구위원(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 소중호 책임기술원(IBS 노도영 원장)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과학문화 콘텐츠 발굴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지난 7월 11일 13시 정선군 IBS 예미랩(지상연구실 및 지하실험실 일원)에서 ‘2024 강원과학기술문화 포럼’을 공동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박상용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환영사 및 소중호 IBS 지하실험 연구단 책임기술원의 ‘암흑물질, 중성미자, 예미랩, 그리고 과학문화’를 주제로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과학문화 융합 포럼&콘서트(1부), 강원과학문화 종합토론(2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강원과학문화를 주제로 박상용 연구위원(좌장)과 서건희 정선군 시설국장, 이종영 센터장(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과학기술진흥센터), 윤희숙(강원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센터) 등 과학기술정책 수립 관계자와 기관 관계자, 공연연주가 등이 참여하고 또한 미래 강원과학기술을 이끌어 나갈 강원지역 학생들을 포럼에 초청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과학문화 인프라 및 과학문화 활동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강원과학문화의 생산 주체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예미랩 지하실험실에서 중성미자 미방출 이중베타붕괴(AMore-II) 연구와 암흑물질탐색(COSINE-200) 연구 등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암흑물질의 유력 후보로 알려진 윔프(WIMP, Weakly Interacting Massive Particle) 입자에 대한 연구 성과를 2018년 네이처(Nature)지에 게재하여 세계 물리학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지역의 특색있는 과학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융합형 과학문화 포럼을 주최함으로써 강원특별자치도 내의 우수한 과학문화 인프라를 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공 및 신규 콘텐츠의 발굴 방안 모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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