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베트남에서 제대로 인기몰이를 했다.
인제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신짜오코리아마트 호치민점에서‘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촉행사’를 개최, 관내 중소기업 12개소의 22종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특산품인 황태를 비롯해 오미자, 도라지청, 라이스칩, 애견사료 등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선보여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차 판촉행사는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신짜오코리아마트 붕따우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인기에 힘입어 2차 행사 이후에도 베트남 내 신짜오코리아마트 23개 전 매장에서 30일 동안 샵인샵 형태로 행사 제품을 판매하기로 협의, 인제군 우수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홍보,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직접 참가한 박현봉 인제군 부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이강열 인제군수출협회 회장은 현지 국영방송사 VT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제군의 청정자연과 우수 제품을 적극 홍보했고, 강원특별자치도 베트남 본부를 방문해 현지 시장 정보 공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내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국제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