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앱 내 ‘스마트 아파트’ 기능 지원 단지를 집계한 결과,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을 비롯해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기업용 IoT 제품까지 연동해 AI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서비스로,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에 적용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해 해당 솔루션을 적용한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전기요금 및 사용량 확인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확인 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하면, 선택 옵션에 따라 알아서 실행한다. 또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 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우리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를 사용하면 공간별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직관적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AI B2B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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