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조정석이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2016)편의 감동을 못 잊어 신혼여행을 아이슬란드로 떠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짠한형’에서 영화 ‘파일럿’의 배우 조정석, 한선화, 이주명, 신승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은 “예전에 ‘꽃보다 청춘’ 촬영으로 아이슬란드를 갔을 때 너무 좋아서 거미랑 신혼여행도 거기로 갔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촬영 2년 후인 2018년10월 오랜 연인 거미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는 아이슬란드였다.
그는 “아이슬란드가 너무 좋아서 내가 방문했더 그 코스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슬란드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었는데 마지막은 한식이 생각나더라. 기내 고추장 가져온 걸로 아내가 고추장찌개를 끓여 줬는데 기가 막혔다. 그게 가끔 생각난다”라며 웃었다.
조정석은 거미에 대해 “음식을 너무 잘한다. 집에 가면 항상 술안주가 있다. 우리가 술을 좋아하는데 연애 초반부터 그래서 더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정석의 파격 여장 변신이 화제를 모으는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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