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성공적인 사업 추진 위한 현장 방문

“주민들 의견 반영··· 국가계획에 반영 되도록 최선”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병영면 지로리에 있는 홈골제 일대에 댐 건설을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3일 병영천 홍수량 저감을 위해 홈골댐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 및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강 군수는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홈골제를 방문해 병영면 지로마을 이장,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병영면 주요 사회단체장을 만나 홈골제 댐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 했으며, 병영면민들의 댐 건설 사업에 대한 간절함과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건네 받았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 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현재 홈골제는 낮은 안전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한 점을 강조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1일 환경부를 방문해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댐 재개발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

최종 후보지 선정 발표는 이달 말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40억원이 투입돼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수질개선 및 홍수조절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말라가는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홈골댐 건설은 국가적으로 물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병영면의 안전성 제고 및 생활여건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사업이다”며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병영면민과 충분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전남 강진에서 반값 여행하고, 쇼핑도 OK!

20만원이 내 폰으로 착착(chak chak)! 할인 혜택 톡톡!

오프라인 로컬푸드 직매장·온라인 초록믿음강진 활용도

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하고 반값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우수한 강진 농수특산물을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에서 반값 여행 후,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반값 관광으로 강진을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재신청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착(Chak)어플을 통해 당일 지급이 되며, 즉시 소비가 가능하다.

강진여행을 신청한 한 관광객은 “가족이 아닌 개인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라며 “반값여행을 통해 받은 50% 모바일 상품권으로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해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했고 50% 할인받아 쇼핑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안전하고 우수한 강진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한우, 쌀, 쌀귀리, 묵은지, 막걸리, 토마토뿐만 아니라 장미, 수국 등의 화훼도 제공되고 있다. 현재 393농가가 로컬푸드 출하회에 등록돼 있으며, 711개의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군에서 직접 운영 중인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은 108개의 관내 농수축산물 업체가 입점해 농축산물, 가공류 등 398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현재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비 지원으로 소상공인 정기구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구독 사업은 소비자가 신선한 농특산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는 매달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내 소비자에게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도 소비자가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반값 강진여행 관광과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의 1차 농특산물 판매는 강진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름,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기존의 가족 단위에서 1인 여행자,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강진군 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행당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삼복 더위 물렀거라!” 강진 3대 물놀이장 여름맞이 전면 개장

20일 하루 방문객 절반 외지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강진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20일 강진 3대 물놀이장(V랜드, 초당림, 석문공원)을 일제히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위해 초당림과 석문공원은 매주 월요일, V랜드는 매주 화요일 정기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개장한 3곳의 물놀이장에서는 하루 동안 총 502명의 방문객이 찾아 시원한 여름 한때를 보냈으며, 이 가운데 254명은 관외에서 찾아온 이용객으로 밝혀져, 군에서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으로 역점 추진 중인 ‘반값 여행’, ‘먹깨비 할인’과 함께 강진군 관광객 견인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개장식 당일, 물놀이장에서 각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스마트폰 방수팩과 비치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밖에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정비, 그늘막, 야외 평상 등 편의시설 설치, 주변 산책로 정비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즐겁고도 안전한 시설 이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인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놀이 기구, 샤워실 및 화장실 등 관련 시설의 안전 점검과 청결 유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맥축제 프리미엄존 7월 29일부터 사전예약 실시

윤도현밴드 등 화려한 라인업...한 여름밤의 맥주 포텐 폭발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강진하맥축제’가 막강한 공연 라인업으로 무장하고 다시 돌아온다.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하맥축제에는 29일 QWER, 노라조가 30일에는 에일리와 뉴진스님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윤도현밴드가 출연하며 종합운동장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DJ와 댄스팀 공연도 더해져 한 여름밤 맥주와 음악이 함께 하는 특별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무대와 가까운 일명 ‘프리미엄존’을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받는다. 프리미엄존은 무대 앞쪽 약 100개의 테이블로 구성되며, 최대 6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존 티켓은 한 테이블에 6인 기준, 6만원이며 오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프리미엄존 사전예약자에게는 무대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뿐 아니라, 맥주를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맥주 전용잔에 무제한으로 맥주를 제공한다.

하맥축제는 하멜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가져온 맥아를 이용해 만든 강진군의 자체 브랜드 인 ‘하멜촌 맥주’를 활용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맥주축제로, 로컬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도 신명나는 공연을 버무려, 사흘간 약 43,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강진군,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1개월 연장 시행

9월말까지 취약계층 1,896가구에 가구당 4만~8만원 지원

강진군은 8월 말까지 예정이었던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9월 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 지원 및 국산 신선 농산물의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과일 채소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IC카드를 지급해 매월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1인 가구 월 4만원에서 4인 가구 월 8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되며, 사업이 1개월 연장 시행됨에 따라 혜택이 수혜대상자들에게 추가로 지원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가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카드는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GS편의점, CU편의점, 농협몰(온라인), 남도장터(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는 사업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연장을 통해, 식탁 물가 상승 등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균형있는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진군,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꿀맛 부모교육’ 추진

강진군가족센터, ‘부모성장 프로젝트’ 성료

강진군가족센터는 7월 한달간 3회에 걸쳐 ‘생애주기별 영유아 부모교육–부모성장 프로젝트’를 가족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7월 1일에 시작해, 22일에 끝난 이번 프로젝트는 영유아기 자녀를 두고 있는 ‘씨튼어린이집’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1회 ‘안정애착 형성 vs 불안정 애착 형성’ ▲2회 ‘불안정 애착 형성을 안정 애착으로 바꾸는 치료놀이(실습) ▲3회 ’치료놀이 진단처방법‘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 진단 처방법까지 포괄한 내용으로 부모들이 영유아기 자녀들과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엄마아빠의 양육 태도와 방법이 아이의 평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양육자인 ‘나’에 대한 성찰을 통해, 더 나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성옥 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기 부모의 양육태도에 긍정적인 변화,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솔선수범하는 교육적 태도, 가정환경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부모가 처음인 대다수 엄마아빠들에게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한발짝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군가족센터는 강진군에서 다양한 가족 사업을 위해 2011년부터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강진군 ‘한우 최고위 과정’ 오는 29일부터 실시

디지털농업대학 수료생 대상···야생차·흑염소 교육도 이어져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영아)는 강진군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한우 최고위’ 과정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우 최고위 과정은 강진의 군민자치대학인 디지털농업대학(옛 녹색문화대학) 한우과정 수료생과 교육에 관심이 있는 강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의 하나로 계획됐다.

한우 최고위 과정은 29일과 30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질병 예방 및 치료, 개량 및 사양관리 기술, 번식 효율 증진 방안과 브랜드화 전략 등 주제로 진행한다.

한우 최고위 과정 교육은 사전접수 없이 교육 당일 참석자 등록부 작성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 최고위 과정’은 강진의 주요 특화 품목인 한우의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여름 2~3일간 집중 실시하는 상설교육이다.

작년 7월12~14일 실시한 ‘한우 최고위 과정’은 짧은 기간 내 핵심 사육 기술과 시장 변화 대응 방안 등을 한우 농가에 신속히 보급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우 산업이 어려운 시점에 진행하는 올해 교육 역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짧은 시간 내 알찬 내용을 편성해 축사 운영에 직접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강진의 주요품목 및 신성장 품목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 7월11~12일 샤인머스캣 현장컨설팅 교육을 진행해 관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우 최고위 과정’ 이외에 야생차 가공 유통 교육(7월30일), 흑염소 교육(8월13~14일)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교육정보팀에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농업인교육-교육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