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영국 팝스타 아델의 콘서트장에 욱일기가 등장했다.

아델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한 달간 독일 뮌헨 특설 스타디움에서 10회에 걸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콘서트에는 220m 길이의 야외 스크린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네스북 등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최 측은 220m 길이의 역대 최대 야외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첫 공연날 ‘루머 해즈 잇(Rumor has it)’ 무대가 펼쳐졌고, 무대 배경으로 욱일기 문양이 스크린을 통해 사용됐다. 욱일기가 등장한 사실이 알려져 한국 팬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아델은 2022년 11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말 공연을 진행해 왔다. 오는 11월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아델은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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