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는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 격상(경계→심각)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폭염주의보 해제 시까지‘폭염대응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안전실태 점검 특별기간’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업 참여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세부적으로는 △일기예보에 따른 탄력적인 근무일‧시간 운영 △수시 현장 방문으로 사업 참여 어르신 건강 상태 점검 △충분한 휴게공간 및 시간 제공 △폭염대비 물품지원(생수, 안전용품 등) 및 사용 안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신속한 조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4일 폭염에 앞서 선제적으로 ‘폭염대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폭염대비 조치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는 외부 활동 위주의 17개 사업, 1,975명에 대한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였다. 중단된 기간 중 활동비는 9월 이후 교육 및 추가 활동을 통해 전액 보존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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