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한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인공지능 발전에 손을 보탠다.
공사는 세계인공지능학술대회 2024 세계인공지능학술대회(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2024, 이하 IJCAI)에 개최에 힘을 보태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IJCAI는 전 세계 60개국 3,500명 전문가 참여, 12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매머드급 학술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해 9일까지 이어진다. IJCAI는 1969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인공지능(AI)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등에서 개최한 이력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리바바,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60개국에서 3,500여 명의 인공지능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약 126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12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국제회의 지원제도를 통해 오는 7일 저녁, IJCAI 전체 참가자 대상 공식 만찬을 지원한다.
공사의 정창욱 MICE실장은 “공사는 정부기관 및 지역관광공사, MICE전담조직 등과 함께 유치위원회를 꾸리고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인사를 KOREA MICE 앰버서더로 임명하고 국제기구 의사결정권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유치 및 개최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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