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이 장마철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내 캠핑 및 취사, 낚시 등 불법 행위 증가에 따른 집중 단속에 나섰다.
군은 9월 27일까지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첨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도 순찰을 실시하며 불법 행위를 근절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레저행위, 어로행위는 물론 무허가 음식점, 무단 용도변경 및 토지형질변경 등 건축․개발·위생 행위와 관련된 위법 사항도 함께 단속한다.
한상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상수원보호와 수질관리를 위한 조치”이며 “불법행위 발견 시 상하수도사업소(033-340-5823)로 즉시 신고 부탁드리며 상수원 보호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반자는 수도법 제83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최고 2천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불법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여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