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인류문명을 이끈 인문학, 21세기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인문학’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힘을 보탠다.
공사는 지난 14일 세계 인문학의 전당인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전세계 20여 개국 약 1000명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대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대전관광공사,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와 함께 유치에 성공한 공사는 2026년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총회를 주관.감독하게 된다.
공사는 국제회의 결정권자 대상 유치 지지서한을 전달하고 대전관광공사,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와 협력해 해외유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공사의 정창욱 MICE실장은 “국제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정부기관 및 지역관광공사, MICE전담조직 등과 함께 유치대상 발굴, 유치위원회 구성, 유치제안서 작성 등 유치 전반에 걸쳐 적극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2028년 제18차 세계전산역학학술대회(부산), 2027년 세계자기학회(제주), 제49회 국제배위화학회(제주) 등 대형 국제회의를 비롯해 총 14개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8,000여 명을 유치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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