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 겸 2024 생활체육 7인제 럭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15세 이하부 14팀(7인제), 18세 이하부 14팀(15인제) 등 총 28개팀이 참가했다. 부별로 예선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 끝에 일산동중, 경산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럭비협회장배 대회 기간 중 함께 개최한 동호인 대회 2024 생활체육 전국 7인제 럭비대회에선 청년부 5팀(충남OB, 충북라이노스A, 충북라이노스B, 블랙리노스, STARS AND STRIPES)이 참가했으며, 풀리그전을 통해 블랙리노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럭비협회 24대 집행부는 이번 대회에서 15세 이하 럭비부를 대상으로 개최 전날인 8일부터 대회 전 일정 숙박과 식사, 경기장 이동을 위한 전용 셔틀버스를 협회 사상 처음으로 지원했다. 협회 공식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의 균형영양식을 참가팀 전원에 지급하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 및 컨디션 관리를 도왔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무더위와 소낙비가 오가는 날씨에도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준 모든 참가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컵을 거머쥔 일산동중, 경산고와 블랙리노스에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사상 처음으로 청주시에서 개최한 럭비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완벽히 해준 충청북도럭비협회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청주시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국내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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