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천재 소리꾼으로 변신한 배우 김태리의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tvN은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tvN 주말극 ‘정년이’의 주인공 김태리(윤정년 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언뜻 중학생같은 짧은 단발에 허름한 개량한복을 걸친 김태리는 전작 ‘악귀’의 아우라는 완벽히 지운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성장기로 배우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정은채, 김윤혜 등 쟁쟁한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만화 원작으로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최효비 작가가 극본을,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태리는 타고난 천재 소리꾼 윤정년으로 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국극단의 이야기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정년이’는 현재 방송 중인 ‘엄마친구아들’ 후속으로 오는 10월12일 첫 방송 된다. 믿고 보는 배우 김태리의 tvN 주말극 나들이는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이후 2년만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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