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Brewer Kit)’를 선보인다.

브루어 키트는 커피 시장의 성장과 집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즐기는 홈카페 니즈에 맞춰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한 드립 커피 제조 키트다.

제품은 시간과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비스포크 정수기 한 대로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 뜸 들이기, 물 붓기 등이 가능하다.

또한 비스포크 정수기의 기존 코크 제거 후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 일정한 맛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

비스포크 커피 정수기는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 ▲‘스마트싱스’ 앱에서 사용자 취향 맞춤 설정 레시피 ▲모모스커피, 포어르 등 커피 브랜드와 협업한 최적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의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 설정 시 커피 추출 단계를 추가할 수 있다. 또 대기시간과 물의 양을 미세 조절해 소비자 취향을 맞춘다.

또한 ‘스마트싱스 푸드’에서 커피 바코드를 스캔하면, 레시피가 비스포크 정수기로 자동 전송돼 브랜드별 원두에 맞는 최적의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11월부터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들도 브루어 키트를 추가 구매해 사용 가능하다. 이를 위해 ‘스마트 포워드’로 브루잉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