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판에서 패배를 안았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나이지리아, 독일,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묶인 한국은 첫판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조별리그 통과에 적신호가 켜졌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후반 나이지리아 공세에 시달렸다. 후반 41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상대 플로리시 새버스틴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골문을 갈랐다. 나이지리아엔 행운의 득점이다.
그러나 한국은 유효 슛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국은 5일 베네수엘라와 2차전을 치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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