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현아(32)와 용준형(35)이 결혼을 앞두고 파격 그 자체의 웨딩화보로 힙한 매력을 과시했다.

현아는 2일 자신의 채널에 화이트와 블랙 버전 두 가지 컨셉트로 촬영한 화보를 차례로 공개했다.

화이트 버전은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이 가득했다. 면사포를 두건처럼 쓰고 짧은 화이트 드레스에 플랫 슈즈를 신었다. 용준형도 화이트 망사 셔츠에 반바지 스니커즈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금 더 점잖게 용준형이 검정 체크 정장을 입은 사진에선 현아가 오프숄더 드레스에 면사포를 둘러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러블리한 드레스에 흰장미를 든 현아와 용준형은 다정한 키스로 행복한 신랑신부를 연출했다.

블랙 버전은 거칠고 야성적인 분위기가 풍겼다. 용준형은 검정 가죽재킷을 입었고, 현아는 가슴골이 깊게 드러난 핑크 셔츠에 스틸 리본 목걸이, 스모키 화장으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용준형은 검정 매니큐어를 바르고, 현아는 기다란 화이트 젤네일을 붙여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0월11일 서울 모처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람은 올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초고속으로 결혼을 알렸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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