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촉’이 또 통했다.

지난해 ‘큐피드’로 ‘중소돌’의 신화를 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다시 한 번 ‘대박 신화’에 도전한다. 이들이 지난 달 30일 선공개한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는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최상단을 장식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차에 접어든 4일, 누적조회수 800만을 웃돌아 이번주 내에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아마존 뮤직 ‘믹스테이프 아시아’ 커버와 동시에 플레이리스트 100곡중 1번 트랙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 뮤직의 플레이리스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노래들을 한 곳에 모아 나만의 음악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지난해 ‘큐피드’의 성공 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성공비결을 묻는 이들에게 미국 ‘빌보드 핫100’을 하루 3번씩 들으라고 권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핫100’을 3번씩 들으며 최신 팝 유행 경향을 꿰차고 있다. 요즘은 3분이 넘지 않는 이지 리스닝 계열의 팝이 트렌드다. ‘큐피드’ 역시 엔딩을 칼같이 끝냈다”는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스태리 나이트’의 인기 조짐 역시 전 대표의 ‘촉’과 ‘감’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프피피프티는 ‘큐피드’의 성공 이후 멤버 4명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켜 갈등을 빚었고 키나만 홀로 팀에 복귀했다.

이후 소속사 어트랙트는 기존 멤버 키나에 더해 신규 멤버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4인을 영입하고 5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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