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34)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정윤혜는 4일 자신의 채널에 동료에서 남편이 되는 배우 안재민과 찍은 웨딩사진으로 결혼을 알렸다. 레인보우는 앞서 지숙, 고우리가 결혼했고, 정윤혜는 세번째 품절녀가 된다.

그는 “제가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네요.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입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에요”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고, 배우로 전향해 JTBC ‘맏이’(2013) KBS2 ‘파도야 파도야’(2018) 등에 출연했다.

안재민은 SBS ‘신사의 품격’(2012) tvN ‘막돼먹은 영애씨’, ‘맏이’, 영화 ‘버킷리스트’(이상 2013) ‘애비규환’(2020) 등에 출연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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