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온누리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 진행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인 판교 제1·2·3 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등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교육열이 높아 과학고가 들어설 최적지라고 자부한다”면서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대한민국의 이공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예정인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운영 중인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가 추진 중인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궁금증을 풀어준다.

특히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등학교(분당구 정자동)의 과학고 전환 가능성도 설명한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나오는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내용을 발표하면, 향후 일정에 맞춰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모서류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교육청이 과학고를 최종 선정하는 시점까지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한 온라인 지지 서명 운동’도 전개한다. 과학고 유치를 지지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시 홈페이지) 스캔을 통해 지지 서명을 제출하면 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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