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우슈 남자 곤술의 이용현(충남체육회)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용현은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곤술에서 9.703점을 획득, 조웬 림 시 웨이(싱가포르)와 타이를 이뤘지만 난이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우승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태극권에서는 안현기(충북개발공사)가 9.69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해수 우슈선수단 단장은 “두 형제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선수단의 기세가 무섭게 올라가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까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카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4개국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5일까지 펼쳐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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