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9년 만에 돌아온 영화 ‘베테랑2’가 활기차게 스타트를 끊었다. 50만명에 육박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 1000만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베테랑2’는 개봉 첫 날 49만 7547명, 누적 관객수 51만 6043명을 동원했다.

2024년 하반기 관객들의 원픽 영화로 손꼽혀온 ‘베테랑2’는 첫 시사회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카운트다운에 성공했다. ‘베테랑2’ 오프닝 기록은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33만 118명)와 ‘베테랑’(41만 4219명)을 뛰어넘는다. 아울러 2023년 최고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주연작이기도 한 ‘서울의 봄’(20만 3813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1000만 돌파 발판의 시작을 순조롭게 끊은 셈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