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랐다.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경기 이틀째 폴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최종 점수 3-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내년 2월 파이널스 진출전에 나가게 됐다.

대표팀은 지난 2월 캐나다와 파이널스 진출전에서 패해 월드그룹 1경기로 밀렸고, 폴란드를 꺾으며 다시 진출전 진출에 성공했다.

첫째날 홍성창(세종시청)과 권순우가 단식에서 나란히 승리해 우뤼를 점했던 대표팀은 둘째날 복식에서 남지성(세종시청)-정윤성(안성시청) 조가 얀 지엘린스키-카롤 드제비에츠키 조를 세트 스코어 2-1(7-6<3> 4-6 6-3)으로 꺾었다.

대표팀이 내년 2월에 만날 상대는 추후에 정해진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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