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내달 14일까지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시행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국내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다. 체육회는 매년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헌액식을 열고 있다.
이번 2024년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로부터 후보자를 접수받아 선정 절차를 거쳐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하형주(유도) 총 3명을 최종후보자를 선정했다.
향후 스포츠영웅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와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를 거쳐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의 전당에 헌액된다.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는 내달 14일까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준다.
체육회는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역대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조오련(수영), ▲2021년 故김홍빈(산악), ▲2022년 이봉주(육상), ▲2023년 故남승룡(육상)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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