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8월부터 두 달간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다소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LG전자의 체험형 교육형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가전제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그림으로 설명하는 ‘쉬운 글 도서’ 등 놀이를 통해 학습시킨다.
쉬운 글 도서는 지난해부터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을 주제로 발행했다. LG전자 고객센터와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상 제공한다. 특수교육 교사의 감수를 거쳐 전문성을 확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비율이 73%에 이를 만큼 교재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은 총 16회 진행한다. 특수학급이나 복지관 등에 속하지 않은 장애 아동들도 개별적으로 사전 신청해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열리는 교육에 참가했다. 비장애 학생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집 꾸미기 보드게임 ▲전자레인지로 컵케이크 만들기 ▲미래 가전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이번 교육 수료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시즌 2’를 추가 운영한다. 주말을 포함해 총 교육 횟수를 30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키즈존이 있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만지고 시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즌 2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 달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은 “올해는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주였던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비장애 어린이까지 확대 진행했다. 더 많은 고객이 LG전자 가전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전자 기기의 원리를 쉽게 배우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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