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록밴드 크라잉넛이 신곡 ‘하얀점’을 발매했다.
크라잉넛은 지난 25일 디지털 싱글 ‘하얀점’을 발매했다. 지난 6월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발매 이후 3개월만이다.
크라잉넛은 올여름 다양한 록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바쁜 일정 가운데 신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음악적 교두보라는 게 소속사 드럭레코드의 설명이다.
드러머 이상혁이 작사작곡한 ‘하얀점’은 슬럼프나 번아웃에 자신을 놓아버리지 말고 우울한 감정을 벗고 하얀 점이 될 때까지 날아오르는 마음으로 살자는 내용을 담았다.
드럭레코드 측은 “맞춤법상 ‘하얀 점’ 이 올바른 표기지만 일부러 ‘하얀점’이라고 제목을 표기하여 곡이 가진 의미를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신곡을 발표한 크라잉넛은 이달 27일 ‘서울뮤직페스티벌’, 10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출연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과 전시, 앨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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