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 3년만에 엄마가 된다.

26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손담비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 손담비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최근 방송 등을 통해 시험관 시술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2세 소망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지금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기”라고 말했다.

당시 손담비는 “지금 (시험관) 두 번째 시도인데 첫 번째는 실패했다. 많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서너 번 직접 호르몬 주사를 놔야 한다. 배에 멍이 가득하고 살도 8kg 가량 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히트곡을 냈다. 이후에는 배우로 변신해 ‘빛과 그림자’ ‘동백꽃 필 무렵’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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