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체육단체인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힘을 합친다.

세 단체는 25일 올림픽회관 신관 1층 대회의실에서 ‘스포츠 유관기관 개인정보 보호 협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육계 내 선수, 지도자, 심판 및 체육단체 직원 등 스포츠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협력해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위한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정보보안 정책, 사고 발생 시 대응 협력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기에 대한민국 대표 체육단체 세 곳이 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스포츠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더욱 힘쓰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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