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에서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가 개최된다.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이번 어워즈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미술 시상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여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한다.
한국의 아트 갤러리 배드보스아트 플레이스가 기획하고,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와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
배드보스아트 플레이스가 기획해 지난 5월 열린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작가 국제전’이 성황리에 개최돼, 이번 시상식 역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시 전시에는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과 구스타프 클림트의 친손자 구스타프 후버, 증손녀 구스타프 브리기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클림트의 원작과 함께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한국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4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의 심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심사위원으로는 비엔나 응용미술대학 교수 알렉산더 에들마이어, 구스타프 클림트의 증손녀이자 디자이너인 브리기떼 후버 마더,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 관장 바리스 알라쿠스, Fragrantrium 홍보대사 릴리안 게레트, Werkstatt am Kleinen Ring 협회 이사 마리아 블레칭거가 선정되었다. 이번 어워즈는 글로벌 작가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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