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11곳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무상 세척 및 점검을 진행한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시작한 삼성의 대표 CSR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 취업 교육 사업인 ‘삼성희망디딤돌 2.0’을 통해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이번 활동은 삼성전자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후원 활동이 계기가 됐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경북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가전제품 무상 점검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등을 이어 왔다.
해당 활동은 전국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 임직원 재능 나눔으로 확산했다.
재능 나눔에는 전국 48개 서비스센터 150여 명의 서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여름내 사용 에어컨 살균·세척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냉장고·세탁기 등의 생활가전 점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상에 필요한 생필품 후원 등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이철구 CS지원실장·부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 활동이 또 다른 재능 기부로 이어진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사업장과 지역 사회가 연계한 뜻깊은 활동을 적극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