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면사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7일 진천여자중학교에서 ‘2024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수상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사랑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신진 유망 연주자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장이 위치한 진천 지역과의 음악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신진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매년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잠재력을 가진 연주자들을 선정하여 3년간 지원하고 있다. 면사랑은 이번 사업을 통해 K-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음악 인재들에게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면사랑 정세장 대표와 진천여자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약 49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음악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는 면사랑이 후원하는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3인 피아니스트 전세윤(2022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4위),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023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2위), 첼리스트 정우찬(2023 파울로 국제콩쿠르 4위)이 함께 했다.

2부에서는 진천여중 오케스트라 단원 10명과 연주자들이 직접 만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국제콩쿠르의 수상 경력을 가진 신진 유망 연주자들은 학생들에게 자기 경험을 공유하고, 음악적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이번 신진 유망 연주자의 음악회와 진천 지역 청소년들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예술적 꿈과 열정을 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면사랑은 음악을 통해 미래 K-클래식 유망주들과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