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네 명의 감독이 힘을 합친 영화 ‘더 킬러스’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감독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더 킬러스’가 9일 4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특히 ‘최악의 하루’ ‘조제’ 김종관 감독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노덕 감독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이명세 감독이 의기투합해 대한민국 감독들의 다채로운 색깔과 개성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앤솔로지 포스터에는 김종관 감독의 스타일리시함을 엿볼 수 있는 ‘변신’, 노덕 감독의 재기 발랄함이 돋보이는 ‘업자들’, 1979년을 배경으로 한 장항준 감독의 서스펜스 시대극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독보적인 비주얼리스트 이명세 감독의 누아르 ‘무성영화’가 레드, 그린, 브라운, 블랙 각기 다른 컬러로 담겨 있다.
올 가을 극장가 화제작으로 떠오른 ‘더 킬러스’는 오는 10월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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