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우민(강원도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15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02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는 3분48초52의 이호준(제주시청)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우민은 4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1500m와 계영 800m에서 우승한 김우민은 계영 400m와 자유형 400m까지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우민은 전국체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황선우(강원도청)는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3관왕이 됐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혼계영 40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전국체전 3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황선우와 4관왕에 오른 김우민이 대회 MVP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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