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멕시코에서 YG(Young Generation)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 실천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멕시코에서 LG전자와 YG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LG전자의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3일(이하 현지 시간)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업체로서 유일하게 참가한다. 전시 기간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이하 이베로대학)과 의류, 토트백, 인형과 같은 굿즈로 업사이클 후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 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앞서 15일에는 현장에 배치한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경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전시장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LG전자의 ESG 가치를 공유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 따르면 멕시코는 글로벌 평균보다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은 국가다. 특히 멕시코 YG세대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이나 의류 중고 거래, 플리마켓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멕시코 YG세대의 관심이 큰 주제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현지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기 위해 ▲고객 경험 공간 조성 ▲대학교와의 협업 확대 등 꾸준히 활동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 류주현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YG세대에게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전파하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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