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완도군 임산부에 25만 원 상당 출산 용품 후원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5일 맘스커리어(이금재 대표)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저출생 극복 및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 등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맘스커리어는 대한민국 최초 경력 보유 여성 기자들로 구성된 언론사이며,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군 출산 정책 홍보 ▲저출산 극복 동행 캠페인 협조 ▲행사 시 인력 등 협력 ▲임신·출산용품 제공 등에 대한 교류와 협력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완도군 임산부들에게 출산 축하 용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출산 축하 용품은 육아용품 브랜드인 ‘더블하트’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원하게 됐으며, 이정배 금당재광향우회 前 회장의 연계로 진행됐다.

용품은 1년간 지원되며 군에 등록된 임산부에게 출산 2~3개월 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라며, 우리 군에서는 저출생 극복,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완도군의 출산 가정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고,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여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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