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의 계정에 악플을 남긴 인물을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전종서와 혜리의 연결고리에는 절친 한소희가 있어 문제의 비공개 계정이 한소희 계정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혜리의 공식 계정에 한소희 팬으로 추정되는 ‘catsarethe-----’(고양이들은 영웅이다)라는 이름의 계정이 최근 악플을 남겼다.

문제의 유저는 혜리에게 “느그 언니(이혜리)랑 류(준열) 합쳐도 안되더라”, “애초에 1700만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좋아요)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ㅠ 힝” 등 조롱성 댓글을 남겼다.

다분히 악의적인 글이었는데, 문제는 이 유저가 누구냐 하는 부분이었다. 팔로워가 약 130만명인 전종서는 팔로우 하는 계정이 19개 뿐인데 이 중에 문제의 계정이 있었던 것.

전종서는 한소희와 절친한 사이로 한소희는 앞서 류준열과 교제 중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이며 혜리와 설전을 펼친 바 있다.

한소희와 전종서는 영화 ‘프로젝트Y’를 함께 촬영 중이다. 동갑내기 스타인 두 사람은 절친 사이로 발전해 최근에는 함께 생일을 축하하고 일상을 보내는 사진도 종종 올려왔다.

한편 관련 논란에 대해 한소희 측은 16일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라며 선을 그었다. 전종서 측은 문제의 계정에 대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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